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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짜고짜 질문으로 시작하는 성도생활백과: 교리편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교회가 젊은이들에게 호소력을 갖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질문을 환영해야 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많은 교회에서 그들의 질문이 무시당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믿음과 질문을 상반되는 것으로 보는 시각 때문은 아닐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믿는 믿음을 좋은 믿음이라고 여기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는 우리가 믿는 바에 대해 질문해야 한다. 질문이 지닌 가장 큰 힘은 성경을 보다 명료하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있다. 진정한 믿음은 성경에 나타난 복음을 분명히 아는 지식에서 시작됩니다. 그러한 믿음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킨다. 오늘날 우리 교회 안에는 여러 교리가 뒤섞여 있어 성도들이 정확하고 참된 성경적 가르침을 구분하기가 정말 어렵다. 적지 않은 성도들이 기독교의 가장...

대단히 강조하며 교회 이름에도 가톨릭이란 말을 가져다 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개신교에서는 가톨릭이라는 단어 사용을 전반적으로 꺼리게 되었지만요. ‘가톨릭’은 헬라어에서 왔는데 ‘카타’(~에 따라)라는 말과 ‘홀로스’(전부)라는 말이 결합한 것으로서 ‘전체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보편적인’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어느 한 단어로 번역하기가 어려울 만큼 풍성한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가톨릭을 ‘보편적인’(universal)이라는 말과 동의어로 사용합니다. 적어도 어의에서 가톨릭은 매우 좋은 의미입니다. 그러나 천주교가 이해하는 가톨릭은 참된 가톨릭이 아니라 ‘로마가톨릭’이며, 성경이 말하는 가톨릭의 의미에서도 벗어나 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가톨릭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사도신경에는 나오지만 성경에는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단어가 ‘가톨릭’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단어는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없으니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은 대단히 비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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